밤하늘 _ Wed, December 27, 2017


매일 위에 그저 떠 있는데 고개를 올려 밤하늘을 골똘히 쳐다보는 행동은 퍽 오래되었다. 정신없이 흐른 하루를 마치고 집 앞 놀이터에 잠시 서서, 보는 하늘에는 인공위성인지 별인지 모를 작은 반짝이는 것들이 미세하게 빛나고 있다. 12월 마지막 주, 마지막 날이 일요일이란 것은 왠지 좋다.

그때도 (설마) 일하고 있지 않다면, 되도록 사람이 적은 영화관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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