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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10, Day 5


렌즈 고르는 게 어려웠다. 

원래 주미크론 Summicron-M 35mm f/2.0 ASPH와 50mm 중 현재 없는 화각을 사려고 했다. 프레임 꽉 차게 피사체를 담는 50mm가 기능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35mm보다 직경이 길다. 단출한 렌즈를 원했다. 결국 주미룩스 Summilux-M와 주미크론 중 하나를 고르기로 했는데, 소비자가격 기준 240만 원(!) 차이가 나고, 몇십 그램 정도 주미룩스가 더 무겁고 컸다. 비교 사진도 무수히 찾아봤다. 실제 렌즈를 보니 어차피 무거운 카메라,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었다. 그래서 현행 주미룩스 35mm로 정했다. 후드까지 달면 제법 길지만, 렌즈가 작은 편이라 오히려 라이카 Leica Q의 28mm 렌즈보다 (렌즈만) 작고 더 얇다.



상판과 하판은 블랙 크롬 마감이다(실버 모델은 너무 화사하다). 취향으로는 블랙 페인트가 좋지만, M10-P 모델에 쓰이지 않을까. 상판 왼쪽 ISO 다이얼 옆 공간이 반들반들해서 종이테이프를 조금 잘라서 붙였다.



라이카 로고 크기가 너무 부담스럽진 않지만, 역시 가렸다. 보랏빛이 도는 진한 남색 navy 카메라 스트랩은 아티산앤아티스트 Artisan & Artist*에서 새로 나왔다. 1m 길이는 처음 쓴다. 크로스로 매기는 좀 빡빡하고, 목에 두르거나 어깨에 걸치면 알맞다.


photographs by Hong Suk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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