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쓴 원고들 _ Wed, February 22, 2017


지난주 쓴 원고들을 한 번 정리해봤다.

Harper's Bazaar Korea

'패턴과 그래픽 Pattern and Graphic'을 다룬 원고. 완성된 원고를 두 번에 걸쳐 아예 새로 썼다. 정말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공들였다.
 
OhBoy!

'서울의 진짜 공간들(가제)' 매장 소개 원고. 잡지에 들어갈 약 마흔 곳의 추천 공간 중, 열여덟 곳을 추천하고 열아홉 곳의 소개 원고를 썼다. 정보 반, 개인적 감상 반 정도.

Noblesse Digital

'노블레스닷컴 위클리 브리핑 Noblesse.com Weekly Briefing'의 2주차와 3주차 원고를 각 수요일과 월요일로 넘어간 새벽에 보냈다. 어쩐지 기분이 불안불안한데....

Cine 21

<씨네 21>에 매달 하나씩 소개하는 음반 추천 코너, '마감 인간' 원고를 썼다. 대니얼 시저 Daniel Caesar의 음반을 추천했다.


Bling

에스테반 형으로 편집장이 바뀐 <블링>이 원고를 의뢰했다. 주제는 '욜로 YOLO · You Only Live Once'. 자유롭게 써달라고 해서 자유롭게 썼다.

K Style Lab

홍콩에 기반을 둔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편집매장, 'K 스타일 랩 K Style Lab'은 자체 웹사이트 콘텐츠를 한국어와 영문으로 꾸준히 소개한다. '2016년의 한국 남성복'을 다룬 기사를 총 세 번에 나눠 연재했는데, 지난주 세 번째 원고가 올라왔다. 원고는 진작 넘겼지만,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은정 이사님은 아주 세세한 궁금증까지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원고를 쓰며 그 답장을 드렸다.
 
원고 외에는, 2017년 3월 하순 시작하는 2017년도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 Seoul Fashion Week F/W 2017의 트레이드 쇼 참가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 '제너레이션 넥스트 Generation Next' 관련 심사 위원으로 참여했다. 엄격하게 서류 심사까지 올라왔을 이들이지만, 잘하는 몇몇 디자이너들을 빼고는 솔직히 '왜 자신의 컬렉션을 무대에 올리고 싶어 하는가?'에 관한 고민이 얕아 보였다. 항상 문제는 '옷'이 아니라 '
어떠한 범주 안에 브랜드를 두고 판매하는가'인데, '런웨이'에 오르고 싶어 하는  웬만한 요즘 패션 디자이너 중에는 그저 경력 홍보 목적으로 만만히 보는 사람들이 있다. 편법으로 오른 무대는 저렴한 중국 시장 홍보용에 먹힐지 몰라도 세계 무대에선 외면받을 거다. 아주 냉정하게 심사했다.
 

Bold Journal

마지막으로 화요일까지 보내야 했는데 아직도 쓰는 <볼드 저널 BOLD Journal> 원고가 남았다. 모든 '아버지들 fathers'을 이야기하는 잡지 주제가 좋다.


원고를 마치면 이번 주 하루는 광주에 내려가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어떤 심사에 참여한 후, 비행기에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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