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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_ Thu, May 25, 2017


휙 지난 일주일이었다.

가장 중요한 사건은, 벼르고 벼르던 테라스 정리를 드디어 (거의) 마쳤다는 거다. 밖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나와 가족만이 만족하는 정리에 몰두하느라 두 번의 술 약속을 완곡하게 거절했다. 대강 정리를 마치고 나니, 꽤 많이 버렸는데도 참 많은 신발을 사들였구나, 깨달았다.

엊그제 온 키보드는 두 번째 써본다. 조용한 밤, 바깥에는 어디로 가는지 모를 오토바이 소리가 아파트 단지에 어울리지 않게 부르릉 울려 퍼진다. 적당한 기계식 키보드 소음을 새벽에 혼자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게으르지 않기 위하여, 올해는 여러 종류의 글을 조금 더 써보려고 한다. 작은 출판사 '쪽 프레스 jjokk press'에 투고한 '봄 spring'의 글 역시 한 쪽짜리 책으로 나왔다.

아침에는 서늘하다고 해도, 낮은 습도만 없는 여름이다.

5월이 가고, 6월이 온다.

'아, 이런.' 하고 지난 짧은 시간이었다.


Seoul, S.Korea
Thu, May 25, 2017

Sunset



photograph by Hong Suk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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