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친구 _ Tue, August 08, 2017


예전만큼 자주 마시진 않지만 일을 마치고 문득 바깥에 혼자 있을 때 '한잔할까?' 부를 수 있는 전화번호부 속 사람들의 편협하고 반복적인 목록 - a.k.a. 술친구들 - 을 보고는 문득 삶을 생각한다. 이렇게 적나, 이렇게 없나.


Seoul, S.Korea
Tue, August 08, 2017

Silver


photograph by Hong Suk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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