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마라, 서울 코트 — The NAVY Magazine


막스 마라, ‘서울’ 코트

Wednesday Object  Max Mara, Coat 'Seoul'.

동색 안감은 금빛을 받아 반짝이는데, 조선 시대 왕실과 양반 가문에서 쓰인 전통 놋그릇 鍮器의 황톳빛 마감에서 영감 받았다.

문득 코트만 따로 두고 생각하면, 타국의 이방인 패션 디자이너가 이 도시 사람들도 잊은 전통 색을 서앙 복식의 꽃 ‘코트’와 결합하여 풀어냈다는 점에서 잠시 생각에 잠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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