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January 11, 2018


서울은 얼어 있다. 머리 아프게 일하다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잔하러 만난다. 시답잖은 얘기를 잔과 함께 털면서.‬ 그러다가 어느 모르는 순간이 문득 스치지 않을까, 기대도 있다.

아직 2017년과 2018년을 헷갈리며 멈칫, 한다. 서서히 녹아들고 있으므로 금세 적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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