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 119, 120, 121
'문 door' 사진을 오랜만에 찍었다.
인스타그램에 하나 올렸더니, 이름 모를 외국인이 yourboyhood.com 블로그에 올렸던 그 사진들을 좋아했다고 말해주었다. 굳이 사진 찍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피사체로서 특별하기 때문은 아니다. '문'만큼 주변에 흔하면서도 각 나라와 도시, 지역 특징을 압축한 오브제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법 흥미로울 만큼 문의 디자인, 성격, 느낌은 다르다. 종종 어떤 생경한 장소를 거닐면 의식하지 않아도 문의 사진을 찍어둔다.
참. 그 외국인에게는 요즘 다시 찍고 있어, 라고 말했다.
Seoul, S.Korea
Thu, February 15, 2018
Door, 119, 120, 121
photographs by Hong Suk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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